이제는 두께 전쟁...삼성 vs 애플, '슬림 스마트폰' 격돌
- openroute
- 202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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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이 차세대 프리미엄폰에서 두께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슬림을, 애플은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25 슬림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할 갤럭시 S25 시리즈의 슬림 모델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두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도 아이폰 17에서 슬림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7에서 슬림 모델인 아이폰 에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서 '에어' 모델을 출시한 바 있지만 아이폰에서 에어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슬림 모델을 출시하고 애플이 아이폰 17 에어를 예정대로 출시한다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슬림폰 시장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삼성전자나 애플이나 스마트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슬림 모델이라는 형태로 폼펙터 경쟁을 벌이는 것"이라며 "시장 선점과 배터리 집적 등 기술력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경쟁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글로벌 제조사의 폼펙터 경쟁은 한계에 달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폼펙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장에서의 드라마틱한 반응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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