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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비도 설비투자도 줄인다…허리띠 죄는 이통사들

  • hyeonju
  • 2024년 8월 12일
  • 1분 분량

국내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3사 모두 마케팅비와 설비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KT를 끝으로 이통 3사의 2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SK텔레콤은 537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뤘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4.3%, 11.8% 역성장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설비투자 감소는 비통신 부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함이기도 하면서 ARPU가 감소한 것에 대한 운용 효율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통신산업은 초기에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이후에는 적은 유지 보수 비용이 들어가는 구조"라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이통 3사는 이제 5G 투자를 완료하고수익을 회수하는 기간이자 6G 투자를 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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