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이폰 신제품에도 가입자 감소…이통사, AI로 돌파구

지난 7월 이동통신사 간 번호이동 건수가 올해 최저 수치를 기록하면서 이통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선통신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이통 3사의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4746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2307만명, KT가 1344만명, LG유플러스가 1094만명으로 3사 모두 전월과 비교해 가입자수가 줄었다.

이통사들의 가입자수 감소는 지속적인 현상이다. 2020년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입자수가 줄고 있으며 올해도 3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통사들은 무선통신 가입자수 감소에 따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부문 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5G 통신 가입자 수 성장 둔화로 이통사들이 먹을거리를 찾고 있다. AI 등 비통신 부문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