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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유료방송 대체제 가능성"···'코드 커팅' 현실화하나

  • hyeonju
  • 2024년 6월 19일
  • 1분 분량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유료방송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행한 '유료방송 가입자의 미디어 소비와 OT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조사자 총 7055명(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매체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유료방송을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 중 36.8%가 'OTT를 이용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결합 상품 혜택을 무시하면서까지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을 요인이 적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코드 커팅이 일어나 힘든 구조"라며 "현재로서는 전체 유료방송 업계 측면에서 성숙기, 포화기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문위원은 이어 "그럼에도 유료방송 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이라며 "프로그램 이용 대가나 송출 수수료 등 적절한 자원 배분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책을 구체화하고 사업자 간 부당한 협상이 일어날 수 없도록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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