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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춤추는 아저씨 만들어줘” AI가 5초짜리 영상을 ‘뚝딱’

  • hyeonju
  • 2024년 6월 22일
  • 1분 분량

◆ 돈 몰리는 산업···부작용은 과제


초기 텍스트·코딩 위주였던 생성형 AI의 작업 영역이 미드저니·달리(Dall-E) 등 이미지 플랫폼을 넘어 이제는 동영상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디어 컨설팅기업 오픈루트의 김용희 전문위원은 “아직 소라 같은 영상 생성 AI는 사용자와의 인터액션(상호작용)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이를 지금도 널리 쓰이는 게임용 3차원(D) 그래픽 제작도구 ‘언리얼’ ‘유니티’ 등과 결합하면, 특히 게임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다만 AI 모델은 영상을 만들 때 게임용 그래픽 도구에 비해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잡아먹기 때문에 작동을 최적화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며 “원유를 발견한 것은 맞지만 휘발유를 뽑아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콘텐츠가 가져올 부작용은 동전의 양면이다. 영상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딥페이크 같은 악용 사례가 늘고 있다.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을 흉내낸 딥페이크 영상이 범람하고 있다. AI가 영상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혐오·편향적 관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영상을 원작자 허락 없이 가져다 쓰는 저작권 이슈도 있다. 오픈AI 소라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영상들을 학습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루마의 드림머신 또한 출시한 지 1주일도 안돼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경향신문(https://www.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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