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OPENROUTE CONSULTING

게시글

5G 보다 비싼 LTE 요금제 개편 시동…실효성 확보가 관건

이동통신사 3사가 5G 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KT가 먼저 5G 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내달 중 해당하는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5G 요금제와 LTE 요금제 간의 요금 역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KT 는 '5G 요금제보다 비싸거나 혜택이 부족한 일부 LTE 요금제'를 개편 대상으로 공지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 대표는 지난해 11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회동을 갖고 2025년 초에 5G-LTE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통사들은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를 개편하는 방법으로 5G-LTE 통합 요금제 출시를 검토 중이다.

다만 5G-LTE 요금제가 통합될 경우 실제로 고객들의 통신비가 저렴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제기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통신 3사의 5G 가입자수는 3,373만 명인데 통합요금제 출시 이후 5G 가입자수의 증가도 지켜볼 대목이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통합요금제를 출시해 LTE, 5G에 구분이 없어진다고 해도 이미 5G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5G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통합요금제의 출시가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를 개편하려는 것으로 통신비 인하의 효과가 있을 수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

Comments


bottom of page